미국 경제매체 CNBC가 "비트코인 강세장일수록 기승하는 암호화폐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29일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비영리 재단 "신원도용리소스센터"(Identity Theft Resource Center, ITRC) 최고경영자(CEO) 에바 벨라스케즈(Eva Velasquez)는 "비트코인 강세장에서는 반드시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생겨날 수밖에 없으며, 사기꾼들은 이를 악용해 혼란을 조장하고 남들이 땀흘려 번 돈을 훔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등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사기, 피해자와 유대감을 쌓은 뒤 투자를 유도하는 "돼지도살" 스캠 등을 주의해야 한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 6.9만 건 이상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피해액은 56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토큰포스트 뉴스레터 구독으로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놓치지 마세요!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