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신청한 비트코인·이더리움 인덱스 ETF에 대한 규제 결정이 보류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일자 공식 문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을 추종하는 "프랭클린 크립토 인덱스 ETF(Franklin Crypto Index ETF)"에 대한 승인·반려 결정일을 내년 1월 6일로 연기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작년 9월 19일 인덱스 ETF를 신청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8일 연방관보에 게재되며 대중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토큰포스트 뉴스레터 구독으로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 놓치지 마세요!구독하기 ETF에 대한 결정일은 당초 연방관보 게재 45일 후인 이달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한편, SEC는 아직까지 해당 규칙변경안과 관련해 접수된 의견서가 없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7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최근 XRP, 라이트코인, 솔라나 등 ETF의 기초자산을 알트코인으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과 같이 다중자산을 기초로 하는 인덱스 ETF의 신청도 나오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기존 "10 크립토 인덱스 펀드(10 Crypto Index Fund)"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75%를 비트코인에, 16%를 이더리움에 할당, 총 91%를 두 자산에 투자하는 구조를 가진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