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인용,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이 약 14억 달러에 달하는 평가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형 은행들은 선거 전 몇 주 동안 비트코인 선물에 대규모로 투자해 총 52,820 BTC에 해당하는 선물 계약을 매수했다. 은행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보유한 롱포지션 규모는 총 30억 달러에 달하며, 평균 매수 단가는 65,800 달러로 추산된다"며 "비트코인이 11월 6일(현지시간) 이후 22% 상승하면서 이들 은행이 약 14억 달러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